눈은 녹아버려 걷기 시작하는 고동
부드러운 거짓말과 지워지지 않는 과거
바꿔치기하는 하늘 사이의 "누군가"
물거품이 되어 묻는 잠든 그대가 있는 곳
눈을 뜨면 다시 "꿈"을 꾸자
상처를 따라가는 달빛이
조금 흔들리고 있어
누군가와 남긴 마법이 품은 공백을 연주하고
결말이 비극이든 가시밭이든
그 공백을 메우고 있던 꽃다발은
미지의 모험조차도 따뜻하게 물들었어
신기해 마법이 풀려!
달의 어둠을 헤친 앞의 스토리
영원히 곁에
꽤 이기적인 현상이
눈꺼풀 뒤에서 빛나는
네가 너였던 것처럼-
그런 "너"를 뿌리치거나 할 수는 없어
새하얀 미래의
이상과 그대에게 바치는 "잘 자"를
다시 꿈을 꿨어 꿈의 꿈
손을 뻗으면 뿌옇게 되는데
어둠의 세계도 햇빛의 여행도
그림자가 없는 내가 있던 무대
종말에 빠져도 발버둥 쳐도
구해졌던 그 자리가
실수조차도 올바르길 바랐어
수천의 감정이 교차해
달의 어둠을 헤친 앞의 스토리
영원히 곁에
분명 같은 뒤죽박죽인 환상이
눈부신 빛을 띠고 있다
네가 너였던 것처럼-.
밤새도록 그 이름을 풀고 다시 돌아갈까
새하얀 미래의
이상과 그대에게 바치는 "잘 자"를
꿈이 꿈이기를 거부해 버릴 정도로
보고 싶은 세상이 그 앞이
눈물에 섞여 빛나고 있어
달의 어둠을 헤친 앞의 스토리
영원히 곁에
꽤 그렇게 제멋대로인 심층이
과거도 지금도 이어주고 놓지 않아...!
네가 살았던 것처럼
제멋대로 마음의 우리에 내일을 열어둔 채
새하얀 미래의
둥글게 가득 찬 꿈
"잘 자" 살아서
"잘 자"를 너와 –
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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