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가 부러진 천사와도 닮았어
세상을 다 집어삼키는 그 눈동자의 끝에
비춰진 낙원을 그저
찾아 헤매는 허물처럼
계속 걸어라
몽환의 신을 넘어서
자, 장엄한 아르카디아의 동산에
흩날리는 꽃잎처럼
영원한 순간을 계속 춤춘다
아름다운 악마처럼
영혼조차 타버려 결코 사라지지 않아
완전한 아름다움을 기리며
바쳐라 영원한 테아트로(극장) Ah-
얼어붙는 듯한 불길과도 비슷하다
덧없이 사라진 빛을 그저 찾아 헤매고만 있다
저주와도 비슷한 축복은 이제
그 눈을 사로잡은 채 놓지 않아
~
심연한 가락에 이끌렸어
어리석은 자를 위한 트라제디아 (비극)
잊어버리는 것조차 용서되지 않아
아름다운 악마처럼
존경받는 순교자를 위한
심심풀이의 희곡처럼
슬픔이여 이제 형태가 되어라
날아간 악마처럼
영혼조차 타버려 결코 사라지지 않아
추억 속에서 미칠 것만 같이
숙명을 지금 다할까 자-
신이여, 신이여, 신이여 여기에
종언의 종을 울려라
이제 몇 번이고 닿지 않아
아름다운 악마의 기억
미칠 듯이 아름다운 꽃이 지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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